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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좇아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는 미국의 2월 구인건수가 예상치에 하회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8시 15분 101.47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102 초반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2월 구인건수는 993만1000건으로 예상치(1030만건)을 밑돌며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시장은 구인건수 감소를 호재로 해석,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12.4bp(1bp=0.01%포인트) 급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46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3포인트(0.42%) 오른 2491.04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