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마약을 소지한 남성 두 명이 한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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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녹천역 앞 노상에서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던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제보받은 마약 제보 전문 유튜버가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필로폰 구입 및 투약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성분 간이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압수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