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긴축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에 3대 지수 모두 급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8% 하락한 3만3240.18에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1% 내린 4175.20을 기록했다. 나스닥의 경우 3.95% 내린 1만2490.74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인다. 디지털컨텐츠가 5% 가까이 하락하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와 IT부품이 3%대 약세다. 이어 종이목재와 기타제조, 인터넷, 섬유의류, 오락문화 등이 2%대 하락 중이며 기타서비스와 유통,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운송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2%대 강세다.
종목별로는 하림(136480)과 마니커에프앤지(195500) 등 육계 관련 종목이 강세다. 하림은 20%대 급등 중이며 마니커에프앤지도 14%대 상승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