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윤석열에 공개 회동 제안 "당원·국민 안심시켜야"(상보)

"여러모로 당 안팎 어수선…당원, 지지자들 불안해해"
  • 등록 2021-07-28 오전 9:47:33

    수정 2021-07-28 오전 9:47:3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2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 전 원장은 이날 취재진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께 공개 회동을 제의한다. 윤석열 전 총장을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 해야 할 동지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 생활을 하다 이제 막 기성 정치에 뛰어든 사람으로서, 기성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에 함께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할 정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여러모로 당 안팎이 어수선하다. 언론에서는 계파 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지난 시절 계파 갈등의 폐해를 누구보다 심각히 경험했던 국민의힘의 당원이나 지지자 분들 입장에서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이는 정권교체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에 윤석열 전 총장과 만나 현재의 시국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고, 당원과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우리 두 사람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들 앞에 마땅히 갖춰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 회동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