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통합워크숍 열려

  • 등록 2017-12-03 오후 12:36:14

    수정 2017-12-03 오후 12:36:1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실무자와 현장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통합워크숍이 개최된다.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서울시가 사업 기간 약 100억~500억원의 마중물사업비를 지원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7개소 통합워크숍’은 1~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진행중인 2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행된다.

1단계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에는 ‘서울로 7017’이 포함된 서울역 일대, ‘다시세운 프로젝트’, 창동·상계, 장안평(자동차 수리·매매 지역경제 특성화), 창신·숭인, 창덕궁앞, 해방촌, 가리봉, 성수동, 장위동, 신촌, 상도4동, 암사동 등이 진행됐다.

2단계로는 △영등포역과 문래동 일대 영등포 경인로 도시재생 사업(경제기반형) △정동, 용산전자상가, 마장동, 청량리 제기동, 4·19거리 일대, 독산동 우시장(중심시가지형) △수유1동, 창3동, 불광2동, 천연동, 난곡동, 안암동, 묵2동(근린재생일반형)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선 배우 최불암씨가 ‘다동·무교동 도시재생 명예총괄코디네이터’로 위촉된다. 중구 무교동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이기도 한 최씨는 이 일대 도시재생활력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역사적 가치 회복과 직장인 문화 활성화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과 조명래 단국대 교수 특강, 자유 토론 등이 열린다.

시민과 대학생,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진 본부장은 “서울시 도시재생은 다양한 시민의 참여로 매력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도시재생 실무자와 현장주민들이 들려주는 도시재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워크숍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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