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오쇼핑, 향후 실적 우려에 약세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CJ오쇼핑이 향후 실적 개선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 영향으로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26분 현재 CJ오쇼핑(035760)은 전일대비 3.06%, 4800원 내린 1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오쇼핑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84억71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02억4200만원으로 2.3% 줄었고 당기순익은 338억9900만원으로 31.1% 증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마케팅 비용 통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 개선 추세가 올해 4분기부터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며 “또 해외 자회사 손상차손 발생 등을 고려해 목표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도 “향후 해외사업 부문의 추가적 부실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가를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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