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글로벌 오픈 포럼 개최

미, 유럽 벤처 사 초청
유망 파이프라인 선제 확보 목적
  • 등록 2016-09-21 오전 9:32:17

    수정 2016-09-21 오전 9:32:17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CJ헬스케어가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하반기 글로벌 R&D 오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CJ헬스케어가 지난 6월 미국, 일본 벤처 사를 초청해 글로벌 오픈 포럼을 개최한 후 두 번째 포럼으로, 이번에는 초청대상을 미국 벤처를 비롯해 유럽 지역 벤처 사로 확대했다.

CJ(001040)헬스케어는 지난 1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유망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미국, 유럽, 일본 지역 유망 벤처 600여개 사, 1000여건 과제를 검토해왔으며,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해 벤처사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과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벤처 2개 사, 유럽지역 벤처 3개 사 등 최종 5개사가 참여하였는데, 초청된 벤처사들은 암, 면역, 염증,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가치가 높은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유망 벤처 사로,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회사별 연구기술 및 제품의 혁신성과 가치를 소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CJ헬스케어는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과 연구원들이 참여해 발표된 과제에 대해 초청 벤처 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며 제휴가능성을 타진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제약산업 선진국의 깊이 있고 다양한 신약 및 신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도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CJ헬스케어의 미래 성장동력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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