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13%(2.50포인트) 오른 1922.6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상승하다가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G20 회담 후 유럽을 중심으로 양적 완화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FTSE 100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 독일 DAX 30지수가 각각 1.38%, 1.56%, 1.95%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50지수도 1.80% 상승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34%, 0.19% 내린 반면 나스닥지수는 0.18% 오르며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이 해결되기 어렵다는 분석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9% 내린 32.78달러로 마감했다. 다만 지난주 유가는 3%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 중에는 의료정밀이 3.13% 오르며 전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어 전기·전자(0.53%), 철강및금속(0.29%), 유통업(0.27%) 등 순으로 오름폭이 크다. 1.42% 내린 전기가스업을 비롯해 운수장비,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3%(2.77포인트) 오른 652.0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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