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수앱지스, 치료제 해외판매 성장세… 상승 전환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수앱지스(086890)가 치료제인 애브서틴·파바갈의 해외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이수앱지스 주가는 전일 대비 3.42% 오른 906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이 이머징 국가에서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내년 상반기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해외 임상으로 수출 본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브서틴과 파바갈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각각 1조5000억원, 1조3000억원으로 크고 경쟁 치료제도 2~3개에 불과해 일정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며 “내년부터 애브서틴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 매수의 적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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