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060300)가 북미 메이저 배급사인 오픈로드 필름으로부터 ‘넛잡2’의 배급 의향서를 공식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제작에 돌입해 시나리오와 주요 캐릭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넛잡2’는 할리우드의 유명 메이저 배급사들과 배급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픈로드 필름으로부터 가장 먼저 배급 의향서를 공식 전달받았다.
회사측은 “북미 10대 메이저 배급사인 오픈로드는 ‘넛잡’의 성공에 힘입어 ‘넛잡2’ 제작 전부터 배급 관련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왔으며, 이번 배급 의향서의 의미는 ‘넛잡2’의 배급 우선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배급 의향서가 조기 체결됨에 따라 ‘넛잡2’ 관련 비즈니스가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배급에 폭발적인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인 ‘넛잡2’는 ‘슈퍼배드’, ‘아이스 에이지4’ 등 세계적인 작품에 참여한 칼 브런커(Cal Brunker) 감독이 제작을 선두 지휘하고, ‘유령신부’, ‘치킨런’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영화 프로듀서인 해리 린든(Harry Linden)과 ‘토이스토리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맨인블랙3’ 등의 유명 CG 슈퍼바이저인 브래드 폴크(Brad Falk)가 참여해 인지도 상승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