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해 10월 출시했던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가 국내시장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밀리언셀러`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최근에도 국내 일평균 3000대 이상 팔리는 추세"라면서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를 통해 LG전자의 LTE 특허가 세계 1위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높은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LTE 등 LG LTE 스마트폰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휴대폰 명가 재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옵티머스 LTE는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4.5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전자의 첫 LTE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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