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MS "우린 여전한 파트너"‥공동마케팅 확대

LG전자 시네마3D 제품-MS 엑스박스360 공동 마케팅
TV 광고 제작·결합상품 판매 등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 등록 2011-10-11 오전 11:00:00

    수정 2011-10-11 오전 11:02:18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변치 않은 협력 관계를 과시했다. 

LG전자와 한국MS는 LG전자의 시네마3D 제품과 MS 엑스박스360의 3D 게임 콘텐츠를 결합해 공동 마케팅을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TV 광고 제작, 대규모 소비자 체험 행사, 결합상품 판매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LG전자와 한국MS는 LG전자의 시네마3D TV 제품을 구입하면 MS의 엑스박스360을 함께 주는 등 일부 프로모션만 함께했지만, 앞으로는 TV 광고도 함께 제작하는 등 공동 마케팅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또 시네마3D TV와 동작인식 게임기 엑스박스 키넥트를 시연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전국 매장에 조성하기로 했다. TV와 엑스박스 결합상품을 매장과 홈쇼핑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홈엔터테인먼트) 마케팅팀장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에게 시네마3D 제품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오른쪽)과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사업부 이사(왼쪽)가 하이프라자 반포점에서 LG 시네마3D TV와 엑스박스360 게임기로 3D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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