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문서 출력이 많은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4510·501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분당 43매를 출력하는 기본형 ML-4510ND와 분당 48매를 출력하는 표준형 모델 ML-5010ND, 프리미엄급 ML-5015ND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600MHz(메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기가바이트) 네트워크를 탑재해 여러 명이 대용량 문서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50장의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출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6초에 불과하다. 또 삼성전자의 안티잼 기술을 적용해 용지 걸림 발생을 기존 제품에 비해 50% 수준으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린터로 출력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성능과 경제성,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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