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 2011년 임금 4.1% 인상으로 잠정합의

일반직 기준 기본급 4.1% 인상
생수지원 확대·휴게시설 확충 등 합의
  • 등록 2011-05-16 오전 9:39:46

    수정 2011-05-16 오전 9:39:46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2011년 임금협상 및 1분기 단체협상을 최근 잠정 합의하고, 16일부터 20일까지 노동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노사는 2011년 임단협에서 기본급을 4.1% 인상하고, 직원들의 복리 증진 및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해 복지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현행 과장급 이상에게만 매달 3박스씩 지원하고 있던 생수를 대리급까지 확대해 6월부터 지급키로 했으며, 직원 및 직원 가족 조사시 지원하고 있던 장의용품 세트의 품질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 항공기 정비 지원을 위해 해외 출장을 가는 탑승 정비사들의 여행 편의 제고 및 업무 효율 증진을 위해 비행시간이 4시간 이상 중·장거리일 경우 프레스티지클래스(비즈니스) 좌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물 운송 여직원들에게 제복 바지를 지급하고, 정비사들의 작업복을 활동성이 편한 제품으로 개선하는 한편, 인천·부산 등 정비 현장에 휴게 공간 시설을 신설 및 확대키로 했다.

올해 임금협상은 지난달 25일 시작해 총 8차례에 걸쳐 교섭이 이뤄졌다.

▶ 관련기사 ◀
☞`당신이 모르는 비행기안 세계`..긴급물품 뭐가 있나?
☞대한항공, 中 잡지 `세계 최고 기내식` 선정[TV]
☞저가항공 조종사 `무더기 이직`…배경은?[TV]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