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초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용 패널 월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DID는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로 LCD 시장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에는 디지털 간판(Digital Signage), 전자칠판(e-Board) 등의 형태로 나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DID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4월 내부 기준으로 월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판매 호조에 대해 32인치에서 82인치까지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초슬림 베젤(테두리), 슈퍼와이드 화면비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권윤호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다양한 라인업과 특화된 제품으로 DID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업계 1위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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