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쿡 TV, 업계 첫 프로농구·배구 실시간 중계

  • 등록 2010-01-20 오전 10:25:30

    수정 2010-01-20 오전 10:25:30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T(030200)는 20일 IPTV 3사 중 처음으로 쿡(QOOK) TV PLUS(ch.1) 채널을 통해 프로농구(KBL)와 프로배구(V-League)의 시험 중계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QOOK TV는 에이클라(ECLAT) 엔터테인먼트와의 중계방송 송출 협약을 맺었으며, 내달부터 챔피언스리그(UEFA)와 미국 프로레슬링(WWE)의 실시간 중계방송도 검토하고 있다.

KT 측은 농구와 배구의 경기시간이 겹칠 경우 고객들의 집중도가 더 높은 경기를 우선 생중계하고, 다른 경기는 당일 심야나 익일 오전에 녹화 중계방송할 계획이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QOOK TV PLUS 채널을 통한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경기의 시험 중계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킬러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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