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7일 최근 임직원들이 사외에 강의를 하고 받은 강사료 등으로 77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포스코 임직원 106명이 사외에서 강의를 해 받은 강사료 4150만원에 사내 정보통신망에 가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게시하고 받은 '지식마일리지' 기부자 3300여명이 355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포스코는 이 성금을 탈북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한반도평화연구원에 6700여만원을 , 베트남 초등학교 교보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월드비전에 10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업무상 관련해 외부에서 강사로 초빙받은 경우에 강사료를 전액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하도록 고 있다. 기탁자에게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사외강사료 6000여만원을 모아 자선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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