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중국 시장 진출 박차

  • 등록 2007-11-12 오전 11:43:32

    수정 2007-11-12 오전 11:43:32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일동제약(000230)은 중국내 개량항암신약 독점개발과 판매추진, 현지 생산설비 투자 등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중국에서 이미 전임상을 완료한 파클리탁셀 PM주사제에 대한 독점권 인수 등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개량항암신약인 파클리탁셀PM의 현재 개발 진행사항을 고려하면 2009년 말부터 중국시장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국 준안사 등과 공동 개발을 추진해 오던 개량항암신약인 파클리탁셀 (Paclitacel)PM 및 약물운반체에 대한 독점권을 전격 인수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 현지에 항암제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부터 안성공장에 항암제 cGMP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으로 있어, 세계적인 항암제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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