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일산, 분당 등 5개 신도시면적의 배가 넘는 3754만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이중 절반 이상을 택지로 공급키로 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해제 지역은 인천시가 252만평, 경기도 고양시 385만평, 남양주시 331만평, 시흥시 373만평, 화성시 273만평 등이며 서울시는 우선해제되는 집단취락 79만평이 포함됐다.
건교부는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해 내일(22일) 공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벨트가 해제되는 지역에는 주택 30만가구 이상이 공급될 것으로 보여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제되는 그린벨트중 우선 해제되는 집단 취락지역은 655곳에 1158만평이며 신규 개발되는 조정가능지역은 130곳 1982만평, 국책사업지역 12곳 308만평, 지역현안사업지역 26곳 306만평 등이다.
집단취락지의 우선 해제는 시.군의 도시계획입안 결정만으로 가능해 이르면 올 8월부터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YTN이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