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신증권은 한국철강에 대해 그동안 주가 상승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주식수급이 개선돼 주가상승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중순 동국제강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철강 주식 15%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일반법인에 매각되면서 이 물량이 장내에 흘러들어와 매물압박 요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120억원의 자사주 매입 공시로 이같은 불안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혔다.
또 120억원은 총발행주식의 20%에 해당되는 규모로 매물압박이 우려되는 물량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한국철강이 아직 주력제품인 철근시황이 좋지 않아 급상승세는 힘들어 보이지만 완만한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