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금강고려화학의 6개월 목표주가를 5만65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BUY)추천했다. 올해 매출은 1조2400억원, 당기순이익은 975억원으로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수익성은 둔화될 것이나 연간 2000억원을 상회하는 우량한 현금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굿모닝증권은 금강고려화학의 올해 예상 EV/EBITDA가 2.9배로 금융업을 제외한 시장평균 6.1배와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금강고려화학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업종 대표주라고 밝혔다. 또 금강고려화학에 대한 기관및 외국인의 관심 등을 반영해 과거 5년간 동사의 최저 EV/EBITDA를 적용한 적정주가를 5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금강고려화학은 지난 3월 계열사인 고려화학을 합병함으로써 출범했는데 이번 합병으로 발행주식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임원을 포함한 대주주 지분이 35.4%로 자기주식 보유분 22.7%,외국인 27.7% 등을 감안하면 유동성은 더욱 취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금강고려화학의 주가는 자사주에 대한 처리방향과 액면분할 여부, 고배당 정책 등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굿모닝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