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기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무(GM) /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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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장현기(사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무가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중문화예술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수상자에 선정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상은 국내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배우와 가수, 작가, 작곡가, 기획자 등 공로자를 시상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시상식은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현기 상무는 25년간 100여 건의 라이브 공연 연출과 기획을 맡은 공연예술 전문가다. 2000년 공연 업계에 입문한 장 상무는 인터파크씨어터에서 공연사업본부장 시절 한남동 블루스퀘어 건립과 운영을 맡았다. 2023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합류한 그는 라이브 공연 전문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건립과 개장을 총괄하며 국내 공연장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일조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5000명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과 무대설비, 객석 구조를 갖춰 지난해 12월 개관 이래 ’멜론뮤직어워즈’, ‘위버스콘 페스티벌’, ‘KGMA’ 등 대형 K팝 이벤트 외에 ‘마룬5’, ‘린킨파크’ 등 국내외 아티스트의 공연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월드테이블테니스 챔피언스’와 ‘발로란트 챔피언스’ 등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기업행사 등 마이스 시설로도 활용되고 있다.
장현기 상무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그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예술 문화와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