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韓 차세대 지휘자 키운다

내년 2월 ''지휘 펠로십''
9월 11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
  • 등록 2024-08-12 오전 9:47:36

    수정 2024-08-12 오전 9:47:3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대한민국 차세대 지휘자 발굴과 양성을 위한 ‘2025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 지휘 펠로십’(이하 지휘 펠로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사진=서울시향)
이번 지휘 펠로십은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이 직접 이끄는 지휘 마스터 클래스 심화 과정이다. 전문 지휘자를 꿈꾸는 우리나라 신진 지휘자들에게 서울시향 리허설 및 공연 지휘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감독의 음악적 경험과 전문적 소양을 전수한다.

츠베덴 음악감독은 지난해 11월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의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양성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차세대 음악가들뿐만 아니라 신진 지휘자도 양성하고 싶다”며 차세대 지휘자 양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휘 펠로십은 지난달 29일부터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마감은 오는 9월 11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내년 2월 열리는 지휘 펠로십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외 지휘 전공 석사 학위가 있는 한국인(재외동포 포함)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2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휘 펠로십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내년 2월 서울시향 공연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수 참가자에게 서울시향 부지휘자 선임 기회를 부여하는 특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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