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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BYD 신에너지차(전기차) 차량 누전으로 인한 소유자 뇌졸중’이라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차량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운전석에 앉아있다가 기어 레버를 만지는 순간 갑자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남성은 안전벨트를 풀려고 했지만 계속 실패했고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차량에서 탈출했다.
해당 영상에 나온 남성은 중국 장시성 신위 지역에 사는 덩(51)씨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가 나기 약 20일 전에 BYD 차량을 구입했다.
덩씨 가족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뇌졸중이 차량 내 전기 충격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BYD 매장과 수차례 협상을 벌였다. 협상이 무산되자 덩씨의 딸이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렸다.
BYD는 “우리는 차량 소유자와 가족에게 깊은 관심과 위로를 표함과 동시에 감정·조사를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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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재경은 덩씨가 입원한 병원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진료를 담당한 의사는 초기 검사에서 뚜렷한 전기 충격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실제 감전 시도 흔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위해 전기 충격 내용을 진단서에 기재했다고 전했다.
결국 정확한 전기 충격 여부는 구체적인 진단 상황을 기재하는 퇴원 요약서에 기재될 것으로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