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오전 장내 10년물과 30년물의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0틱대 하락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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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81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48틱 내린 113.05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2.0bp, 5.0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035계약 순매도를, 개인 198계약, 투신 145계약, 은행 1668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767계약, 금융투자 116계약 순매도를, 은행 424계약, 개인 374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2bp 오른 3.357%를 기록 중이다.
20년물은 3.0bp 오른 3.325%, 30년물은 3.8bp 오른 3.263%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7bp 오른 4.15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 10년물과 30년물의 장내 거래가 활발하다. 10년물 거래대금은 1095억원, 30년물은 769억원을 기록 중인 가운데 3년물은 367억원, 5년물은 601억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7%를, 레포금리는 3.48%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과부족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