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데이터 기업 인피닉,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성장성 특례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 등록 2022-10-07 오전 9:31:32

    수정 2022-10-07 오전 9:31:3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자율주행 데이터 기업 인피닉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인피닉은 6일 한국거래소에 성장성 특례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인피닉은 지난 7월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진행한 결과 각각 AA, A등급을 획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5년 1세대 소프트웨어 품질검증 기업으로 출발한 인피닉은 2016년부터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업에 진출해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약 10억개 이상의 고품질 AI 데이터를 민간·공공 영역에 공급 중이다.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생애주기 전반을 운영, 관리해주는 데이터옵스(DataOps) 기술인 ‘데이터스튜디오(DataStudio)’를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스튜디오는 데이터의 수집·정제·가공·검수·저장·관리 등 데이터 구축 관련 전 과정과 협업·모니터링 지원 시스템, 통합 관리 등이 융합된 프레임워크 기술이다.

또한 인피닉이 공급하는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는 라이다(LiDAR)를 포함한 다양한 정밀 센서 정보와 2D 이미지를 함께 처리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한다. 인피닉은 현대차, 퀄컴 등 40여 개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데이터뿐만 아니라 리테일, 스마트홈, 항공 분야의 사업 확장을 통해 AI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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