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탭댄스·우쿨렐레×국악…'꼬레아 리듬터치' 27일 개막

마포문화재단 '제4회 M 국악 페스티벌'
30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 등록 2022-07-12 오전 9:29:47

    수정 2022-07-12 오전 9:29:4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4회 M 국악 페스티벌-꼬레아 리듬터치’를 총 4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한다.

‘제4회 M 국악 페스티벌-꼬레아 리듬터치’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
‘M 국악 페스티벌’은 국악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로큰롤 마당놀이’ △‘신(新)소리꾼, 탭군’ △‘스트링 랩소디’ △‘우쿨렐레 판소리’ 등을 선보인다.

27일 축제의 서막을 여는 공연은 ‘로큰롤 마당놀이’다. 록밴드, 래퍼, 소리꾼이 어우러져 마당놀이 한 판을 벌인다. 2020년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으로 선정된 실력파 밴드 더 보울스(The Bowls)와 소리꾼 강응민, 래퍼 정민혁이 춘향가, 흥보가, 강강술래, 아리랑 메들리 등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28일엔 ‘신(新)소리꾼, 탭꾼’을 선보인다. 명창의 판소리에 탭댄스가 국악의 북과 장구가 돼 펼치는 공연이다. 제21회 대한민국 남도경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판소리 명창 최진숙, 탭댄스 소재 장편 영화 ‘스윙키즈’와 그 원작 뮤지컬 ‘로기수’의 탭댄스 안무를 맡았던 탭안무가 이연호, 박용갑과 프로 여성 탭댄서 손윤이 출연한다.

29일은 클래식과 국악이 만나는 ‘스트링 랩소디’가 장식한다. 이번 축제를 위해 결성된 스트링 퀸텟 M과 정가보컬 조의선, 가야금 연주자 박지현, 국악·타악 연주자 조한민, 해금 연주자 문새한별이 동서양 음악의 특별한 조우를 준비한다.

축제의 피날레인 30일 마지막 공연은 ‘우쿨렐레 판소리’다.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이수자인 소리꾼 황애리가 이끄는 황애리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꽃타령, 까투리타령, 방아타령 등의 민요를 우쿨렐레의 영롱한 소리와 함께 들려준다. 김반장과 윈디시티의 기타리스트 박상권, 정원영 밴드 2집으로 활동했던 베이시스트 이준호, 재즈 피아니스트 배가영 등이 함께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마포구민에게는 30%, 초·중·고등학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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