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은 2월부터 레진엔터테인먼트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3개 국가 6개 이커머스에서 ‘킬링스토킹’, ‘야화첩’, ‘BJ알렉스’ 등 레진코믹스의 10여개 작품에 대해 상표권 및 저작권 침해 위조 상품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마크비전에 따르면 모니터링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4000여개의 위조상품을 적발 및 삭제했으며, 이를 통해 제거된 위조상품 거래액은 900억원에 달한다. 마크비전이 탐지한 수천개의 상품들 중 이커머스로부터 신고가 거절된 제품은 단 2개에 불과해 적발 정확도는 99%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마크비전과 서비스 계약 체결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위조상품 대응 전략을 갖추게 됐다”며 “소속 작가의 작품과 파생 상품에 관련된 IP 보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