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3일 양일 실시한 공모 결과 전체 공모주 물량의 20%인 일반 투자자 대상 14만주에 대해 총 469만2920주의 청약이 몰렸다. 증거금은 총 1408억원을 기록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혁신신약의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질환 영역을 타깃으로 하는 우수 후보 물질을 확보한 뒤, 효율적인 임상 개발 후 신속하게 사업화와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 개발전문(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모델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글로벌 임상 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표적항암제 후보물질 ‘BBT-176’ 등 핵심 파이프라인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 이전을 재현하고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17일 납입 절차를 완료하고, 같은 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