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K]‘EMvs스톰퀘이크’·‘러너웨이vsWGS’…4강 대진표 확정(종합)

  • 등록 2019-01-06 오후 4:07:42

    수정 2019-01-06 오후 4:07:42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PO 4강 대진표. 블리자드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의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엘리먼트 미스틱(이하 EM)과 스톰퀘이크, 러너웨이와 WGS 아마먼트(이하 WGS)가 각각 맞붙는다. 우승후보로 분류되는 EM과 러너웨이의 강력한 경기력을 8강전에서 확인한 가운데, 파란을 일으키고자 하는 스톰퀘이크와 WGS의 도전이 기대를 모은다.

스톰퀘이크(승) 대 MVP 스페이스(패)

▷세트스코어 3대1(2-1, 2-0, 1-3, 2-1)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8강 플레이오프 매치 1경기에서 스톰퀘이크는 MVP에 세트스코어 3대1(2-1, 2-0, 1-3, 2-1)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4강 한자리를 차지했다.

스톰퀘이크는 세트 내내 ‘카이저’ 류상훈의 라인하르트가 맹활약 한 가운데, 4세트 66번 국도에선 공격진영에서 애쉬라는 깜짝카드를 꺼내들면서 66번 국도에서의 전매특허인 4딜 조합의 파괴력을 선보였다.

러너웨이(승) 대 콩두 판테라(패)

▷세트스코어 3대0(2-0, 3-2, 1-0)


전승 1위로 8강에 오른 ‘강력한 우승후보’ 러너웨이는 8강 플레이오프 매치 2경기에서 세트스코어로 콩두 판테라를 잡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는 부산에서 러너웨이가 ‘QOQ’ 유성준의 디바가 초반부터 프리딜로 기선제압한 데 이어 마지막 한타에서 예술적인 자폭을 선보이며 1라운드를 손쉽게 가져왔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강남진’ 강남진의 초월과 함께 MVP의 수비를 30초가량 만에 뚫어낸 러너웨이는 1~3세트 내내 화력과 연계에서 모두 한수 앞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GC 부산 웨이브(패) 대 WGS 아마먼트(승)

▷세트스코어 2대3 (0-2,2-1,0-2,2-1,0-2)


‘언더독’ WGS 아마먼트는 파란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WGS는 ‘만두’ 김찬희의 루시우가 GC 부산의 앞라인에 부담감을 안기면서 1세트를 가져왔고, 5세트 접전 끝에 부산 맵에서 GC 부산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WGS가 계속해서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며 1라운드를 가져왔고, 2라운드도 역대지분쇄로 초반 한타 대승을 일으킨 WGS가 승기를 계속 이어갔다. 카라얀 선수의 폭주가 매서웠다.

긱스타(패) 대 엘리먼트 미스틱(승)

▷세트스코어 0대3 (0-2, 1-2, 2-3)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EM은 긱스타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4강행을 결정지었다. 1세트와 2세트에서 ‘스파클’ 김영한이 둠피스트 카드를 꺼내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스파클은 전장을 헤짚으며 완승에 기여했다. EM은 3세트 호라이즌 달 기지까지 완벽한 경기력으로 잡아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남은 시간이 1분뿐인 긱스타는 A거점을 밟지도 못한 채 3라운드를 날렸고, EM은 다시 한 번 시원한 한타를 통해 A거점을 차지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4강 경기는 1월12일 오후 1시와 3시에 열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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