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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첫날인 지난 18일 목란관 만찬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 사진을 보이며 선물을 하겠다고 말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리설주 여사는 당시 “이 개들은 혈통증명서도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의겸 대변인은 “개들은 27일 판문점을 통해 보내졌다. 개들이 잘 적응을 하도록 3kg의 먹이도 함께 보내왔다”며 “거주지는 대통령 관저”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측은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풍산개 암수 한 쌍을 선물로 보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