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타키온 백신 엔진 글로벌 진출 박차

옵스왓 멀티 엔진 플랫폼에 공급 계약 맺어
  • 등록 2018-07-02 오전 9:06:32

    수정 2018-07-02 오전 9:06:32

잉카인터넷 ‘타키온 코어 스위트 1.0’ 엔진이 옵스왓의 멀티 엔진 플랫폼에 공급된다. 잉카인터넷은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철현 잉카인터넷 팀장, 정영석 잉카인터넷 이사, 베니 차마이 옵스왓 CEO, 고태일 옵스왓 CTO. 잉카인터넷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업체 잉카인터넷은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업체 옵스왓(OPSWAT)에 ‘타키온 코어 스위트(TACHYON Core Suite) 1.0’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옵스왓은 여러 종류의 안티 바이러스(백신) 엔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해 탐지·제거하는 솔루션이다. 여기에 탑재 가능한 리눅스용 옵션 중 하나로 타키온 코어 스위트를 공급하게 됐다.

타키온 코어 스위트는 매크로 바이러스 치료, 문서 익스플로잇(Exploit) 치료, 시그니처 기반 탐지, 패턴 업데이트, 로그 수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형태로 제공해 기업 내 다양한 업무시스템이나 플랫폼,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잉카인터넷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타키온’ 시리즈 제품을 선보인 이래 첫 해외 공급계약을 맺은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옵스왓(OPSWAT)과의 계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 증대와 강화된 악성코드 탐지 기능으로 글로벌시장에 한발 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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