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9포인트(-0.32%) 내린 878.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76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등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217억원 순매수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억원, 15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담배, 화학, 정보기기, 기계장비, 인터넷, 종이목재, 유통, 섬유의류, 반도체, 기타제조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비금속, 금융, 운송,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미팜(041960) 네이처셀(007390) 등은 하락세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티슈진(Reg.S)(95016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제넥신(09570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네이처셀은 식약처의 조인트스템 조건부 품목허가 반려 처분에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급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