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된 만큼 심사경과보고서 채택과 임명이 조속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민주당도 그토록 강조한 감사원과 검찰의 개혁. 복지 확대 등을 위해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새누리당은 이들 세 후보자의 업무능력이나 도덕성 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미 적격 판정을 내린 상태다.
전 원내대표는 “황 후보자는 독립성과 독립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면서 “감사원의 독립성을 위한 제청권조차 청와대에 헌납하겠다고 한다”고 질타했다.
전 원내대표는 또 “문 후보자는 (황 후보자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법인카드의 개인사용 문제는 매우 중대한 도덕적 결격사유이자 법적하자”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들 병역 의혹과 삼성 떡값 의혹, 땅투기 의혹에 대한 해명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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