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등록 2011-11-16 오전 10:57:24

    수정 2011-11-16 오전 10:57:24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자사 제품들이 제품 디자인 어워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금호타이어 제품은 `마제스티 솔루스`, `엑스타 LE Sport`, `아이젠 KW27` 등 총 3가지다.

이번 어워드에는 총 48개국 432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3달여 간의 심사 끝에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어워드 중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1953년부터 독일의 비영리기관인 iF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애플, BMW, 등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들이 수상해 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품질, 소재, 혁신성, 환경, 기능,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매년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소재·가공 디자인, 포장 디자인 등 4개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해 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첨단연구` 부문에서 콘셉트타이어를 출품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동주 승용차 타이어(PC)개발 부문 상무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시 여기는 만큼 앞으로도 기능성을 갖춘 과학적인 디자인 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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