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국민MC` 유재석과 MBC 아나운서 나경은의 7월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양가 협의하에 7월 중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으며 유재석은 4일 오후 2시 일산 MBC 드림 센터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07년 최고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에서 mbc의 이니셜을 딴 `유반장`과 `마봉춘`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지난 2006년 11월 `무한도전`을 통해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연인임이 확인됐다.
나경은은 유재석보다 9살 연하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12월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현재는 MBC DMB라디오 프로그램 `나경은의 초콜릿`과 MBC 경제 교양 프로그램 `파워특강! 엄마는 CEO`의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무한재석교`라 불리며 유재석을 추종하는 팬들은 여전히 절대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납치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선 것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0일 새벽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72살 허 모 씨의 집에 괴한 두 명이 들어와 허 씨를 폭행한 뒤 손녀 11살 허은정 양을 데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허 씨는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40~50대 남자 두 명이 들어와 얼굴을 마구 때렸고, 이를 말리던 큰 손녀를 강제로 데리고 갔다는 것.
경찰은 집안을 뒤진 흔적이 없고 금품을 요구하는 연락이 오지 않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뒤 비공개로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수사에 진척이 없자 발생 5일 만에 공개 수사로 전환해 허 양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