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동반 상승..`대만 혼조`

  • 등록 2007-01-15 오전 11:45:47

    수정 2007-01-15 오전 11:45:47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15일 오전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수출주 주도로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반면 대만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증시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91% 상승한 1만7211.8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98% 상승으로 마감했다.

엔화 약세가 수출주들의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기계주문이 전달보다 3.8%나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산요전기와 소니가 각각 4.27%와 3.06% 급등하면서 강세장을 이끌었다. 전자 부품업체인 교세라도 1.88% 상승했다. 자동차주도 강세다. 인도 공장 신설계획이 전해진 혼다가 1.95% 상승했고 미쓰비시도 2.00% 올랐다.

일본은행(BOJ)이 이번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융주도 강세다. 스미토모은행이 3.25% 상승했고 미즈호은행은 1.57% 올랐다.

이날 상승 출발한 대만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2분 현재 전일보다 0.19% 내린 7747.27을 기록 중이다.

애플효과로 애플 수혜주들이 강세지만, 대만 달러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등 수출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약세를 이끌고 있다. 트윈헤드가 5.39% 급락 중이고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가 1.23% 빠졌다. AU옵트로닉스도 0.56% 하락 중이다. 반면, 애플 수혜주인 혼하이정밀이 3.56% 올랐다. 델타전기도 4.44% 상승 중이다.

홍콩 증시도 이틀째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홍콩의 항셍지수는 아직 2만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홍콩의 항셍지수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지난 주보다 각각 0.91%와 1.26% 상승 중이다.

지난 주말 조정 받았던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 종합지수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75%와 1.56% 올랐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도 0.39%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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