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삼성전자(05930)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인 `엑스포컴코리아 200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 삼성전자는 13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 휴대폰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미주, 유럽, 중국 등 삼성 휴대폰이 수출되는 지역의 제품들을 대거 출품한 `수출향제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GSM/GPRS 카메라폰, 와치폰, 3세대 UMTS폰 등 각 지역별 신제품을 선보여 수출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그 외 카메라 내장 및 64화음 휴대폰 벨소리를 구현하는 64화음 카메라폰, 차량내에서 무선통신·GPS·인터넷 등을 활용해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텔레메틱스 제품, 팜 운영체계를 적용한 폴더타입 지능형 복합단말기(MITs)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외에 애니콜 카메라폰과 연계한 칵테일 쇼, 카메라폰 촬영 이미지를 프린터해주는 포토프린팅 이벤트, 영화 매트릭스를 활용한 전자현악3중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