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이달 진행한 ‘에누리’(에이블리에선 누구나 할인받으리) 세일 기간 역대 최대 하루 거래액을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에이블리는 지난 12~19일 패션·뷰티·라이프 전 분야 상품을 최대 88% 할인하는 에누리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방문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주문 수가 45%가량 각각 증가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19일 거래액은 전년 동일 대비 24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종료 직전 5분 동안 달성한 거래액만 5억원으로 1분에 1억원어치씩 팔린 셈이다.
분야별로 보면 ‘블랙업’ ‘슬로우앤드’ ‘베이델리’ 등 유명 쇼핑몰이 하루 거래액이 억 단위를 달성했고 ‘바온’과 ‘퍼빗’ 거래액도 직전 동기에 비해 100% 안팎 성장했다. 브랜드 품목 가운데 ‘소라노’(919%)와 ‘에이프릴에잇’(678%), ‘벤힛’(200%) 등 스트리트·캐주얼 분야의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메디힐’과 ‘릴리바이레드’ ‘클리오’ 등도 거래액이 급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통상 패션 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시즌,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한 할인 행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 고객이 에이블리로 모여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켓과 상품 라인업,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에이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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