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禁 연극 '카사노바', 수정 작업 거쳐 재개막

  • 등록 2024-07-29 오전 9:52:56

    수정 2024-07-29 오전 9:55:47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연극 ‘카사노바’(작·연출 서상우)가 수정 작업을 거쳐 재개막했다.

‘카사노바’는 메디치 가문의 양자가 되는 카사노바가 가문의 외동딸 로셀라와 사회적 금기를 뛰어넘어 위험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21일 압구정 윤당아트홀 1관에서 개막했으며 이달 20일부터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제작사 폴라베어픽쳐스는 “재개막을 위해 유쾌함과 재미 포인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전라에 가까운 파격적인 노출 장면을 포함한 19세 이상 관람가 공연이다. 외국인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며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제작사는 “감각적인 연출로 원색적인 자극이 아닌 인간 신체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9월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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