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와이즈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응대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병원 ‘모커리한방병원’ 모든 지점에 공급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해 11월 AI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모커리한방병원 강남 본원에 자체 개발한 AI 고객센터의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어 지난 1월 모커리한방병원은 AI 도입 결과 콜 응대율 증가로 인해 고객 만족도 상승은 물론, 콜센터 직원의 근로 시간 단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강남 본원 외에도 의정부, 구로, 마포 등 3개 분원에도 확대하는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 플랫폼 ‘쌤버스(SSAM-Verse)’는 24시간 공백 없이 실시간으로 AI가 직접 고객 응대를 지원해주는 종합 AI 서비스다. AI 전화를 비롯해 AI 홈페이지, AI 로봇(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해 예약 관리부터 문의 사항까지 해결해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오는 4월까지 챗GPT를 연동해 보다 폭넓고 능동적인 소통이 가능한 AI 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척추관절 분야에서 모커리한방병원이 비수술 치료법 외에도 질환별 체계적 운동법 및 생활관리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챗GPT와의 연동으로 고객들이 AI 고객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궁금한 내용이나 원하는 정보에 대한 최적의 콘텐츠를 한층 더 편리하고 쉽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기옥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원장은 “환자들의 이용 편의성 증대와 원내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강남 본원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AI 고객센터가 전 지점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모커리한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모커리한방병원의 AI 고객센터가 전 지점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처의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여러 측면에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챗GPT 기술 연동 등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의미의 ‘버추얼 케어’까지 제공하는 AI 고객센터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측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