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3포인트(0.40%) 오른 686.4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이 상승한 것은 미국 등 글로벌 증시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저가 매수와 기술주 중심 상승이 이뤄졌고, 업종별로 전 업종 상승 마감했다”며 “유럽 증시는 유로존과 프랑스 등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체감 경기 개선 영향으로 투자심리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의료정밀(1.52%), 서비스업(1.23%), 전기전자(1.12%)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금융업(0.85%), 제조업(0.75%), 의약품(0.74%) 등은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보험업(0.47%), 통신업(0.37%), 유통업(0.16%)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만3269.7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오른 3852.9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9% 뛴 1만458.76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5%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3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