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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국내 뮤지컬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간 어워즈 행사로 쌓아온 명성을 바탕으로 스타 옥션, 갈라 콘서트,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가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작품, 배우, 창작 각 3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며 총 18명 및 팀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극본상, 음악상-작곡상 부문의 심사 대상에 변화를 줬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경우 기존 객석 규모 400석 이상 구분을 없애고 창작 초연 작품에 한해 후보작의 자격이 주어진다. 극본상과 음악상-작곡상은 초연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창작 작품의 작가, 작곡가인 경우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특별부문의 공로상은 매해 뮤지컬 업계에 큰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를 별도 선정해 현장에서 시상한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은 뮤지컬 작품을 관람한 관객에게는 올해의 관객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에 대한 후보작 및 후보자 출품 등록은 7일부터 16일 자정까지 진행한다.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이 직접 제작한 공연을 원칙으로 하며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4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위 기간 내 공연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이어야 하며, 개막일이 위 기간 이전이면서 전년도 기간 요건 미충족으로 출품하지 못했을 경우에 한하여 올해 출품 등록이 가능하다. 후보작 및 후보자 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뮤지컬어워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