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 최경주 재단에 운동 꿈나무 건강지원금 5000만원 기탁
  • 등록 2022-06-16 오전 9:21:43

    수정 2022-06-16 오전 9:21:4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자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추진하는 건강지원사업에 동참해 개인 사재 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자생의료재단은 신준식 박사가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 이스트밸리 C.C에서 열린 건강지원금 전달식에서 최경주재단에 총 5000만원의 건강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은 전국 골프특성화학교 및 체육중점학교 8곳에 균등하게 지급될 예정이며 골프팀 및 체육팀 학생들 개인 상황에 맞춰 필요한 운동용품 구입 목적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방과 후 수업 진행에 필요한 물품 구입도 가능해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학교는 전국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가운데 시도별 균형을 고려해 최경주재단에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신준식 박사가 직접 사재를 출연하는 개인 기부 형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준식 박사는 운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회복에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해 이번 후원 결정을 내렸다.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신준식 박사는 통 큰 기부를 이어나가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신준식 박사는 전국 모든 12개 한의과대학·대학원에 ‘자생 신준식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12명의 한의대생들이 매년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한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또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신준식 박사는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한 기부에도 사재를 쾌척해왔다. 이에 지난 2019년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1억원을 직접 기탁해 학업과 생계지원을 돕기도 했다.

신준식 박사는 “이번 기부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해 각자의 분야에서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환경 조성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오른쪽)와 최경주재단 최경주 이사장(왼쪽)이 건강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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