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는 ‘발베니 40년 레어 매리지(The Balvenie 40 Years Old Rare Marriag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40년 레어 매리지’.(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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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레어 매리지 시리즈는 60년 경력을 가진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C. 스튜어트가 엄선한 위스키 원액을 최상의 조합으로 매링해 만든 위스키 컬렉션이다. 이번 40년 레어 매리지 출시로 25년·30년 레어 매리지에 이어 ‘발베니 레어 매리지’ 시리즈를 완성했다.
발베니 40년 레어 매리지는 기존 40년과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되 ‘캐스트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을 적용해 고유의 풍미와 향이 더 깊은 것이 특징이다. 캐스트 스트렝스는 오크통에서 숙성 후 원액을 물에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병입하는 방식으로 위스키의 깊은 맛을 그대로 간직하게 한다.
오렌지 블로썸, 설탕에 절인 생강, 꿀과 함께 부드러운 과일 향이 함께 어우러지며 이후 달콤한 바닐라와 오크 향까지 느낄 수 있다. 꿀과 시트러스의 풍부함과 함께 따뜻하고 우아한 풍미로 마무리되며 긴 여운을 남긴다.
고급스럽게 리뉴얼한 원통형 케이스는 오크우드 링 40개가 쌓여 있는 형태로 40년의 세월을 상징한다. 점차 진해지며 퍼지는 듯한 컬러는 매링 과정에서 더욱 복합적이고 다채로운 풍미를 얻게 되는 것을 표현했다. 수작업으로 마감한 골드 금박 디테일과 스웨이드 소재로 마무리한 내부는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발베니의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발베니 40년 레어 매리지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순수한 위스키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며 “마실수록 한 겹씩 드러나는 맛과 향의 레이어가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