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군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78명이다.
7일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백신 접종 후 걸린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 장병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군 당국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인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11월 1일부터 장병들의 휴가를 정상 시행, 평일 외출과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장병의 면회도 허용하기로 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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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육군 군무원 1명, 해군 병사 1명, 국직부대 군무원 1명, 해병대 병사 1명이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육군 군무원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 결과 확진됐다. 경기도 평택 소재 부대 해군 병사 1명은 휴가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사실을 알게 됐다.
또 경기도 성남 소재 국직부대 군무원 1명은 지인 확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김포 소재 부대 해병대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군 내 누적 확진자는 2078명이다. 이 중 관리 중인 확진자는 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