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6일(현지시간)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유럽내 폴란드 의약품의료기기등록청 임상 1상 시험계획(CTA)을 신청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시험은 폴란드 1개 병원에서 실시되며,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iCP-NI의 용량증량 및 안전성 평가시험이다.
회사 측은 “비임상시험 결과, iCP-NI의 우월한 세포 및 조직투과성이 검증됐다”며 “간염, 복막염, 폐렴과 같은 염증성 동물모델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영장류 및 햄스터 모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임상증상, 바이오마커, 조직병리의 개선과 바이러스의 감소가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표적유래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에 대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 코로나19 면역치료제의 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 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이라며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가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