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2호기 원자로 정지···"취수구에 해양생물 과다 유입"

원안위, 현장 지역사무소 통해 초기상황 조사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 평상시 수준 유지
  • 등록 2021-03-22 오전 9:37:15

    수정 2021-03-22 오전 9:37:1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2일 오전 2시 6분께 한울2호기 원자로정지와 2시 16분께 한울1호기 터빈정지 보고를 받고, 지역사무소를 통해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 2호기 원자로정지와 한울 1호기 터빈정지 사건을 조사중이다.(자료=원자력안전위원회)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한울1·2호기 취수구에 해양생물이 지나치게 유입되면서 터빈발전기를 냉각시키는 각 호기의 순환수펌프가 모두 정지했고, 이에 따라 2호기 터빈과 원자로가 정지하고, 1호기 터빈이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한울1호기는 출력 0.5% 대 이하로 유지 중이다. 한울2호기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원인과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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