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쪽방촌 식사지원 캠페인 실시

성대규 사장 "실질적인 곳에 도움 돼야"
  • 등록 2020-12-15 오전 8:54:24

    수정 2020-12-15 오전 8:54:2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식사지원 캠페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골목식당으로부터 이용 쿠폰을 구입해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자 1000명에게 제공하고 식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거주민에게는 봉사자들이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에 위치한 동자희망나눔 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거주자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있는 모습 (신한생명 제공)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어야 한다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개인적인 후원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서울역 쪽방촌에 대한 후원을 수 년간 이어오고 있다.

보험개발원 취임 당시,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생필품 약 400상자를 전달한 적이 있다. 신한생명 취임 후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매한 라면 947박스를 거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후원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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