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오존주의보 발령(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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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17일 오후 5시를 기해 이날 서울 서북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에 발령했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
오존의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기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
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과격한 실외운동은 삼가고 특히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